국립중앙박물관에서 즐기는 한가위 한마당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즐기는 한가위 한마당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8.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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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그룹 타고, ‘유희노리’의 전통 창작 공연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다음달 8일과 9일 ‘한가위 한마당’ 공연을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연다.

‘유희(YOU-喜)’ 공연 모습

이날 공연에는 창작국악 The 정글(타악그룹 타고)과 다함께 놀자! 신명나는 한판 ‘유희노리’U-hee Nori”(창작연희)가 펼쳐진다.

타악그룹 '타고' 는 중앙대 타악 전공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단체로 전통 타악을 비롯해 전통소리,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그룹이다. 이번 8일에는 한국적 무속신앙의 정서를 바탕으로 신비스럽고 활기찬 정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9일에는 새로운 한국적 공연물을 창조하기 위해 모인 그룹인 연희컴퍼니 ‘유희(YOU-喜)’가 한국의 전통 연희를 우리의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공연을 선사한다.

김영나 박물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가위를 맞은 시민들이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높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립중앙박물관은 더욱 좋은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의 : 중앙박물관 (www.museum.go.kr) 참고

한편, 각 지방의 국립박물관에서도 다양한 추석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