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퇴설계 토크콘서트' 개최
서울시 '은퇴설계 토크콘서트'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08.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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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생 후반전! 베이비부머 희망 붐업'

서울시는 하반기 ‘베이비부머 은퇴설계 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은퇴 후 인생 재도약을 설계하는 베이비부머를 위한 응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평생경제’를 주제로 첫 번째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100세 시대를 맞아 “멋진 인생 후반전! 베이비부머 희망 붐업”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높은 교육수준과 경제활동 경험에도 불구하고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조기 은퇴의 길로 들어서는 등 인생 전환기를 맞이한 장년층들의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분야별 주제로 선정했다.

콘서트에는 김미화 씨의 입담과 특유의 재치로 재미를 더한 진행과 함께 강연과 토크쇼 중간에는 평생현역을 주제로 한 창작곡을 중심으로 베이비부머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 북밴(책을 노래하는 밴드)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8월 28(목)일 처음으로 개최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평생경제’를 주제로 미래와 금융연구포럼 대표 강창희 씨가 강연자로 나서 후반 인생 30~40년을 무슨 일을 하며 보낼 것인지, 노후자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 그 준비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었다.

이달 4일 광진구 소재 동서울아트홀에서는 행복한 은퇴연구소 소장 전기보 씨가  나이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젊음을 유지하는 다섯 가지 팁을 공유하고 평생젊음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10월 2일 서대문문화회관에서는 바로크 시대 비발디, 바흐, 헨델과 같은 거장들부터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등에 이르기까지 명강사의 유쾌한 음악강의와 함께 평생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0월 24일 구로구민회관에서는 “인생 2막” 장년층이 행복한 생존과 안락한 노후를 위해 필요한 꿈과 기술, 세 가지 마인드를 다루는 “5060,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평생꿈을 주제로 토크콘서트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6일 노원어울림극장에서는 평생봉사를 주제로 인생 후반전 이웃과 함께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행복한 후반 인생을 위한 최고의 선택 재능나눔, “재능나눔愛 빠진 5060 따라잡기”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일보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는 장년층 및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회당 300여명)사전 접수 (전화 또는 카페 ) 및 현장 접수(선착순 입장)를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은퇴 후가 더욱 기대되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린다” 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별 주제별로 찾아가는 은퇴설계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의/접수 : 02)468-1178, cafe.daum.net/babyboomertalk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