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외계층의 따뜻한 추석 준비 나선다.
서울시, 소외계층의 따뜻한 추석 준비 나선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08.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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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ㆍ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행사 마련해

서울시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열어 소외계층의 추석 준비를 돕는다.

서울시는 이달 5일까지를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가까운 곳을 기부장소로 손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행복나눔 김치사랑 축제 ▴희망마차 확대운영  ▴푸트뱅크・마켓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 5,500가구에게 김치와 생필품 등을 전할 예정이다.

 각 가정에서는 명절에 들어오는 식품(캔, 생활용품 등)중 일부를 가까운 지정장소에 기부하는 것으로 캠페인에 참여할수 있으며, 기부되는 물품은 푸트뱅크・마켓을 통해 가까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이웃 간 따뜻한 정(情)을 나눌 수 있다.

지난 25일 청계광장에서는 시민들의 자원봉사로 한가위 맞이‘행복나눔, 김치사랑 축제’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배추 1만포기[2,800상자(5kg/상자)]가 준비되어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복지시설 및 저소득시민에게 전해졌다.서울특별시 정효성 행정 1부시장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시민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희망온돌 사업의 일환으로 이마트와 함께 달리는 ‘희망마차’도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 을 열어 독거노인, 쪽방촌 등 복지사각지대, 한부모가정, 아동생활시설, 노숙인 보호시설 등 1,800세대를 찾아가 맞춤형 생필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집중 실시한다. 

또,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동주민센터, 아파트 단지 등에 기부박스를 설치해 기부받은 생필품과 식품을 푸트뱅크・마켓을 통해 90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다.

푸드뱅크‧마켓 나눔행사에는 추석을 맞이하여 식전 문화 공연, 전통민속놀이 체험부스운영(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경품행사, 법무부 법률 홈닥터에서 무료 법률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어려운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 민간차원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나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 개인은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이나『희망온돌』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