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개 공동체문화마을’ 이야기
‘가는개 공동체문화마을’ 이야기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09.01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노애락 삶의 詩 작은축제 열려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색깔과 이야기가 있는 가는 개 공동체 문화마을의 '희노애락 삶의 詩 작은축제'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 나붓등 공연 모습(사진제공=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이번 축제는 ‘가는 개 마을’ 의 전통문화자원에 대한 문화교육 및 소통의 일환으로 마을의 문화콘텐츠를 육성, 계발하기 위해 생겨났다.

'희노애락 삶의 시 작은축제' 에서는 출판기념회, 가는개마을 어르신들의 시낭독, 치마꽃 음악공연, 잔치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공동체문화마을은 어르신들의 희노애락 삶의 詩 집 발간, 가는개 마을 설화 3탄 ‘치마꽃’ 창작 무대화 발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색깔과 이야기가 있는 공동체문화마을 확립의 첫번째 단계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장창석위원장은 “이 축제를 통해 지역설화이야기와 쟁이 이야기를 통한 지역문화콘텐츠 및 문화관광상품화 기대, 연극인들의 역할과 창의력 개발을 통한 우수한 공연개발, 유, 무형콘텐츠가 동시에 개발되어 지역문화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는개’는 통영시 산양읍 남평리에 속한 마을로, 마을 앞 해만(海灣)의 넓이가 좁고 가늘게 포구가 형성돼 ‘가는개’로 불려졌다. 이 마을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무형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가면서 공동체문화마을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