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관광자원화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
한강관광자원화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09.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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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최경환 부총리-박원순 서울시장 조찬 회동

한강이 관광자원으로서 활용될 전망이다.

1일 오전 최경환 부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프레스센터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한강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수립에 합의했다.

두 기관은 한강관광자원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차관, 서울시 부시장이 참여하는 TF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이번 회동은 중앙정부가 원활한 국가운영을 위해 중앙과 지자체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으며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최부총리는 이 자리엣  ‘경제 살리기’를 위한 규제개혁, 특히 조례․규칙 등 풀뿌리 규제 완화와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한강 및 주변지역 관광자원화‘ 등에 대해 서울시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박시장은 시민 안심특별시 서울을 만드는데 필요한 지하철 등 안전투자와 관련하여 재정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부총리와 서울시장은 세수여건 악화, 복지지출 증가 등 국가와 지방이 공동으로 당면하고 있는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으나 한강관광자원화 마스터 플랜 이외에는  입장을 달리해 실질적인 성과는 거두기 어려울 전망이다.

두 기관은 그러나 앞으로도 대화와 협력채널을 계속 발전시켜 나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