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걸으며 '오감만足'
문경새재 걸으며 '오감만足'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9.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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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전국 3,000여명이 참가한  ’오감만足 2014 문경새재맨발페스티벌’이 지난달 23일 성황리에 마쳤다.

▲ 2014 문경새재맨발걷기대회.

이 페스티벌은 문경새재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수려한 자연환경과 함께 어우러져 맨발로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새로운 기운도 충전할 수 있는 축제다.

이날 대회는 맨발걷기, 숲속음악회, 축하공연, 경품추첨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걷기코스는 야외공연장 → 제1관문 → 제2관문 → 야외공연장으로 왕복 약 7㎞ 정도로 구성됐다.

특히, 숲속음악회에서는 노래자랑대회를 열어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걷기를 마친 후에는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있어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문경새재는 한국인이 가보고 싶은 곳 100선 중 1위를 차지했던 곳이다” 며 “아름답고 보배로운 황톳길을 걸으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내고, 건강도 챙기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문경새재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일보 주최로 개최돼 올해로 9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