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14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 개최
전북, '2014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 개최
  • 고무정 기자
  • 승인 2014.09.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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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예선을 통해 15개국 대표 선발 마쳐

전북은 한식요리대회인「2014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를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도내일원에서 개최한다.

▲ 2014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 이스탄불 예선전.

외교부와 공동기획한 이번 대회에는 해외예선을 통과한 최종 15개국 팀이 참가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15개국 재외공관이 해외요리학교들과 협력해 예선전을 진행함으로서 공신력을 확보했다.

본선진출자에게는 한식요리책자를 배부하고 1개월간 준비기간을 줘 본선 요리대회 전 한식에 대한 자기학습을 유도하는 한편 메뉴 연구 기회 등을 부여하여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또한 입국 후에는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체계적인 한식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1만달러의 상금의 특전이 주어지며, 15개국 대표 참가자들은 외교부 한식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돼 고국으로 돌아가 한식을 알리는 전도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회 관계자는 “전북이 수천 년의 우리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한식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선두주자로서 이번 사업의 전 과정을 국내․외에 방영할 예정이며 한식의 본고장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