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세계를 만나다
백제, 세계를 만나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09.0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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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6일부터 '제60회 백제문화제' 개최

제60회 백제문화제가 이달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충남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백제문화제 수상공연 사마이야기 모습.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는 ‘백제, 세계를 만나다!’를 올해 테마로 정해 세계인과 백제문화가 한자리에서 만나 자축하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비전을 담았다.

이번 축제에는 고대 동아시아의 해상교류왕국으로 한류(韓流)의 시원인 백제,신나고 재미나는 백제문화잔치,백제문화와 백제인의 멋스러움 등을 각각 유(流), 흥, 멋으로 형상화해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20개, 부여군 34개, 공주시 21개 등 총 75개의 프로그램이 열리게 된다.

특히, 백제.고구려.신라 등 고대 삼국문화의 비교를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삼국문화교류전’, 백제.중국.일본 문화를 고찰함으로써 동아시아의 해상교류왕국 백제를 이해하는 ‘한중일문화교류전’, 백제의 역사.문화 관련 영상.조명.레이저.특수효과 등을 건물에 투사하여 장관을 연출하는 ‘대백제의 혼’(미디어파사드) 등은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준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은 "세계인과 백제문화가 만나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041-635-6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