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4 막계 페스티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4 막계 페스티벌'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9.15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20,21일... 참여형 프로그램, 아트북페어, 건축가협업프로젝트 등

국립현대미술관은  '2014 막계 페스티벌' 을 오는 20일,21일 과천관 야외조각공원에서 연다.

▲ 2013 막계페스티벌(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이번 페스티벌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세번째 연례 야외축제로 ‘과천시 막계동’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지형적 특징에서 비롯됐다.

축제에는 ‘아트북페어’, ‘참여형프로그램’, ‘건축가 협업 프로젝트: 동그라미, 네모, 세모-놀이풍경’, ‘야외콘서트’, ‘이건용 작가 퍼포먼스’ 등 관람객 참여형 축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20일에는 수준 높은 야외 콘서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2013 막계페스티벌(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이번 아트북페어에서는 24개 출판사가 운영하는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책을 구매할 수 있고 이와 연계해 ‘저자와의 만남’, ‘한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20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야외공연장에서는 짙은, 선우정아, 소심한 오빠들이 출연해 어쿠스틱한 음악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콘서트가 개최된다.

20일과 21일 오전 11시부터 참여형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작가, 예술강사가 기획․운영하는 창의적인 미술관교육과 워크숍이 열린다.

21일 15시에는 실험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험적 미술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건용 작가의 퍼포먼스가 야외조각공원에서 펼쳐진다.

▲ 2013 막계페스티벌(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이날 퍼포먼스에는 재즈 색소폰 연주자 신현필이 함께헤 작가의 작업세계를 이해하고 현대미술에 친숙하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무엇보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참고 :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