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선정
문체부,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선정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9.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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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일본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한국 대표 도시로 충북 청주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전문가 평가회의를 거쳐 청주시가 공예비엔날레, 초정약수, 청주읍성 등 풍부한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결과다.

이로인해 청주시는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축제 등 기존의 사업과 연계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문화재생 및 도시재생의 사례를 해외에 알려 한류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문화벨트를 구성할 계획이다.

문체부관계자는 “지역문화와 세계문화가 교류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조하는 세방화(Glocalization) 시대를 맞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의 브랜드화, 콘텐츠화, 세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