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전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전시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9.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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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 화백 기증 작품, 소장품 및 가옥 감상 기회

종로구는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전시-화가의 집' 를 이달 19일부터 내년 8월 16일까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 개최한다.

▲ 박노수미술관 외부모습.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박노수미술관 개관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기획전시로 ‘2014 古GO종로문화페스티벌’의 테마 행사 중 하나다.

전시회에는 남정 박노수 화백이 기증한 그림, 소장품 및 아름다운 정원과 가옥 일부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박노수 화백의 숨결이 살아있는 미술작품 뿐만 아니라 조형미가 돋보이는 가옥과 다양한 수목, 직접 도안한 석물, 수집한 정원석·수석 등 박물관의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 박노수, 고사 高士, 화선지에 수묵담채, 1985년, 97X137cm.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구립미술관이 전무했던 종로구에 박노수  미술관을 어렵게 건립하고 어느덧 1주년 기념전시회를 맞이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그 동안 미술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종로구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평생 그려온 화업 전부와 40여 년 동안 거주하며 가꿔온 가옥과 정원, 그리고 소장해 온 다양한 고미술·골동품 등 1,000여 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11일 설립됐다.

■ 관람 :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휴관일 없이 운영(단, 19일은 개막식 행사관계로 사전문의).
■ 문의 :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02-2148-4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