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오르겔의 향기에 취해 볼까?
산수화오르겔의 향기에 취해 볼까?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09.1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수교회 오르겔 설치 기념 음악회

일명 '산수화오르겔' 이라는 별명이 붙은 새 오르겔이 국수교회에 세워졌다.

지난 2001년 작은 시골교회 목사님과 파이프오르간 제작자가 만나 시작된 꿈이 2008년 스케치를 완성하고 비전 선포에 이어 2014년 완성된 작품으로 거듭났다.

당시 턱없이 부족했던 예산에도 오르간이 설치될 수 있었던 것은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고자 했던 사람들의 진실한 마음과 희망이 맺은 결실이다.

어찌 생각해보면 꽤 오랜 세월이 걸려 당연한 일인것 처럼 느껴지지만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그 의미는 깊을 수 밖에 없다.  

이에 홍성훈 파이프오르간 제작자는 여러 많은 음악가들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로 새 오르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연주회는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첫째날 '오르겔 축제'를 시작으로 둘째날, '오르겔의 클래식', 셋째날 '오르겔의 한국적 색깔'을 가진 특색있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일시 :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7시 30분)
■ 장소 : 국수교회 (국수역앞:중앙선)
■ 기타 : 26일 '토크&오르겔' (오후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