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서울시관광협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9.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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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부터 서울시내 관광특구 7개 지역서

서울시관광협회는 서울시내 관광특구 7개 지역에서 ‘2014년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 을 이달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운영한다.

▲ 지난 5월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7대 관광특구 임시관광안내소 모습

이번 사업은 가을철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시민의 따뜻한 환대 분위기를 체감하고 서울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방한 최대국가인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내년부터 일본, 동남아 등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각 관광특구에는 거리 배너, 현수막 등 환영 게시물이 곳곳에 설치되고,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임시 관광안내소가 운영된다.

임시 관광안내소에서는 서울 안내지도 등 각종 홍보물이 배부되고 외국어 가능 안내요원의 상주 및 한국방문위원회 친절대사가 자원봉사로 참여해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전통부채 및 음식점 할인쿠폰 증정, 한복 포토월 설치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이루어지고 안내소 주변에서는 재즈밴드, 통기타, K-pop 댄스 등 소규모 버스킹 공연이 매일 진행된다.

▲지난 5월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7대 관광특구 엽서보내기 이벤트 모습.

특히, 이번 가을 시즌에는 보다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기간 주말에는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흥겨운 풍물놀이, 고적대 행진 등이 관광특구 거리에서 순회공연 되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되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은 관광객들에게 서울이 관광하기 좋고, 관광객을 환대하는 도시로 인식될 수 있고자 했다.” 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적인 관광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문의 :서울특별시관광협회 02-757-7482, 명동관광정보센터 070-4923-9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