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2014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를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및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ITU(International Triathlon Union,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에서 승인된 세계 월드컵시리즈로 국내 유일한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는 이달 18일 오전 8시 엘리트 여자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엘리트 남자경기가 진행되고, 19일에는 오전 7시부터 주니어ㆍ장애인 및 동호인 경기를 갖는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이 대회는 해양스포츠 도시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시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각종 문화행사ㆍ축제 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며 “앞으로도 대회의 명성에 걸맞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은 2003년부터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세계 37개국 2,700여명이 참가하는 수준 높은 대회다.

이가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