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피아니스트 김정원 리사이틀
강동아트센터, 피아니스트 김정원 리사이틀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9.2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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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 두번째 슈베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슈베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를 위한 3년간의 여정이 이달 25일 강동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 피아니스트 김정원.

이번 무대는 지난 8월 예술의전당에서 시작된 첫 번째 무대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2016년까지 슈베르트 소나타 전곡 21작품을 모두 녹음하고, 15개 곡을 다섯 차례에 걸쳐 무대에서 연주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김정원은 “내가 춥고, 혹독한 빈에서 겨울을 홀로 지냈던 것처럼, 슈베르트 또한 이곳에서 나와 같이 고독한 겨울을 보냈을 것이라는 생각에 슈베르트와 동질감을 느꼈으며 그를 친구처럼 가깝게 느끼게 되었다.”며 “귀국 후, 빈에 대한 향수를 그리고, 슈베르트를 통해 과거의 나를 다시 만나고자 하는 생각에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연주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5번 A플랫 장조 D.55을 비롯해 피아노 소나타 13번 A장조 D.664, 피아노 소나타 19번 C단조 D.958을 연주하며 오스트리아 빈과 슈베르트의 감성을 관객에게 전한다.

■ 관 람 료 :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20,000원
■ 문의 : 강동아트센터 02-44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