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가족, 함께-세번째 이야기
또 다른 가족, 함께-세번째 이야기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9.26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열정적인 춤의 무대 10월1일 용산아트홀서, 성악과 뮤지컬, 연극, 영상, 오브제 어우러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가 펼쳐진다.

오는 10월 1일(수) 저녁 7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이사장 이철용)이 주관하는 무대다.

▲ 화려한 백야

이번 공연은 장애인예술가와 전문무용가가 함께 꾸민 다양한 예술장르의 공연으로 “또 다른 가족, 함께 하는 -세번째이야기” 다.

2010년~2011년 장애를 넘어 모두 하나 되는 감동의 한국창작무용 “하얀 선인장”을 안무한 윤덕경 교수(서원대학교)가 이번에도 총연출감독을 맡아 장애라는 서로의 다름을 넘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공연이다.

연기자 김보연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영화배우 김보연의 사회를 시작으로 국악연주단에 부채산조춤을 오프닝으로 뮤지컬배우인 김의신의 “오즈의마법사” 작품과 무용가인 오명희 안무의 “두사람” 끝으로 윤덕경 작품 ‘희망이란“  주제로 춤과 성악, 라이브음악, 미술과 함께 영상, 오브제 끝으로 막을 내린다.

특히 성악과 춤, 휠체어와 춤, 뮤지컬과 연극, 춤 그리고 영상 조명 오브제로  “가족” 이라는 주제 하에 독창적이고 새로워진 옴니버스 형식으로 아름답고 감각적인 예술작품의 세계를 한 무대에 담았다.

이철용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 한 “또 다른 가족, 함께” 라는 공연이 아름다운 향기로 번져나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