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즐기자'!
휴가를 '즐기자'!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7.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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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즐겁고 기쁜 자원봉사여행'… 8월 13~15일 지리산 둘레마을 봉사 참여신청 받아

여름 휴가철을 저렴하고 즐겁고, 또 기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여기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7~8월 휴가철을 '즐기자!(즐겁고 기쁜 자원봉사여행)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숲길과 함께 '지리산 둘레마을 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지리산 프로그램은 서울자원봉사여행 세 번째 테마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리산 둘레마을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자원봉사와 여행을 접목한 자원봉사여행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남원시 비전마을 등 5개마을에서 진행되며, 100여 명의 봉사자가 노력봉사와 전문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는 것.

주요 활동으로는 농촌일손돕기, 사진봉사(장수사진, 가족사진), 미용봉사, 마을 UCC 제작, 피부마사지 등의 자원봉사활동과 농촌 주민들과의 교류활동이며 지리산길 트레킹 등의 여행 코스가 함께 진행된다.

'지리산 둘레마을 자원봉사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8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bongjull@hanmail.net)로 신청하면 되는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선발은 서류심사를 통해서 하게 되며, 참가자에게는 행사기간 중 숙식 및 차량이 제공되고 지리산길 트레킹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자원봉사확인서도 발급(총 25시간)한다.

자치구자원봉사센터는 이와 함께 7 ~ 8월 두 달간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한 해외자원봉사활동, 문화탐방 등의 자원봉사여행의 날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및 각 자치구자원봉사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볼런티어액션데이 홈페이지(http://volunteer.seoul.go.kr/action)에서도 활동정보를 얻을 수 있다.(문의 02-776-8483)

한편 서울자원봉사여행의 날은 서울시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테마별(환경, 가족, 자원봉사여행, 저소득층)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대규모 자원봉사 실천의 날을 말한다.

볼런투어(Voluntour)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을 의미하는 ‘투어(tour)’의 합성어로 여가 시간을 활용해 여행을 즐기면서 봉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 활동이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