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노다메칸타빌레, 이종진 예술감독 전격 발탁
韓 노다메칸타빌레, 이종진 예술감독 전격 발탁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09.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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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서 수준높은 클래식 음악 선보일 예정

▲ 이종진 마에스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드라마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가 국내에서 드라마로 새롭게 탄생한다.

오는 13일 KBS 2TV에서 방영될 '내일도 칸타빌레' 는 촬영 돌입 전부터 배우 주원, 심은경, 백윤식 등 주요 출연진과 실력있는 음악가들이 캐스팅이 되면서 주목 받고 있다.

클래식 음악 드라마인 만큼  마에스트로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가운데 이종진이 캐스팅 확정됐다.

그는 줄리어드 음대, 일리노이 음대대학원과 서울대 음대대학원 등에서 공부한 재원으로 일본 동경국립예술대학교 지휘과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고,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게이다이 필하모니아를 최초의 한국인으로서 지휘봉을 잡으며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12월 31일 필하모니안스 서울 송년음악회 아듀 2014년을 준비하고 있으며 팬아시아 필하모니아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 이종진 마에스트로

또한 '내일도 칸타빌레' 의 음악총괄감독으로, 선천적인 음악재능으로 세계적은 지휘자를 꿈꾸는 천재 음대생 차유진역을 맡은 배우 주원을 지도하며, 드라마의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종진 마에스트로는 "드라마의 음악총괄감독은 처음이지만 준비 과정부터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시장이 한층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비록 드라마지만 그 동안 무대에서 보여드렸던 것처럼 완벽한 음악을 보고, 듣게 해드리겠다는 각오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