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2014 취리히 유스 콰이어 내한공연
노원문화예술회관, 2014 취리히 유스 콰이어 내한공연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09.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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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알프스 소녀들의 환상적인 하모니 펼쳐져

▲ 취리히 유스 콰이어 지휘자 마이클 콜
알프스 소녀들의 천상의 소리, 다양한 레퍼토리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스위스의 ‘취리히 유스 콰이어’ 내한 공연을 오는 7일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합창지휘자인 마이클 콜의 지도 아래 그 실력과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취리히 유스 콰이어의 6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15세에서 25세까지의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된 취리히 유스 콰이어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클래식, 가스펠, 팝, 재즈, 르네상스, 뮤지컬,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 등 여러장르의 래퍼토리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Mu süda, ärka üles’(Awake, my Heart), ‘Alleluja’(할렐루야), ‘Nigra Sum’(나 비록 까맣지만), Psalm23(시편 23편), ‘El Manguito’, ‘Don’t stop me now’ 등과 한국노래로는 ‘별’과 ‘아리랑 고개 위의 들장미’를 들려줄 예정이다.

▲ 취리히 유스 콰이어

또한, 알프스 소녀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노원구립소년소녀합창의 오프닝 특별무대도 선보인다. 양국 젊은이들의 희망과 소망의 노래가 깊어가는 가을밤, 맑고,밝고, 깊은 울림과 감동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과 보다 가깝게 만나고자 중앙 공연장이 아닌 지역문화공간인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게 됐다."며 "매해 세계 각국의 다른 나라들을 정해 투어하며 문화적 교류를 통한 화합을 꿈꾸는 취리히 유스 콰이어가 올해, ‘합창의 나라’ 한국에서의 뜻깊은 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람료 : 전석 2만원
■ 문의 : 02-951-3355, www.nowonar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