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미국서도 ‘노바디 열풍’ 일으켜
원더걸스, 미국서도 ‘노바디 열풍’ 일으켜
  • 박상희 기자
  • 승인 2009.07.22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공중파TV ‘웬디 윌리엄스 쇼’ 출연, 라이브 열창해 기립박수

미국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더걸스’가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공중파TV 토크쇼에 첫 출연해 미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FOX의 생방송 ‘웬디 윌리엄스 쇼’에 출연한 원더걸스가 토크쇼의 오프닝에 올라 노래 ‘노바디’의 영어 버전을 선보이자 방청객의 탄성이 쏟아져 나오며, 기립박수를 받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원더걸스는 각자 이름을 영어로 소개하고, 웬디 윌리엄스에게 한국어 인사로 ‘안녕하세요’를 가르쳐 주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웬디 윌리엄스는 “브로드웨이 한 레스토랑에서 원더걸스의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모두 이들의 춤을 따라했다”며 깊은 관심을 표현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무대가 끝난 후 이 날 게스트였던 지미 펄론, 진행자인 웬디 윌리엄스와 함께 대기실에서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고, 특히 웬디 윌리엄스는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계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무대를 준비하며 긴장되고 설렜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앞으로의 활동을 계속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으며, 방송 등을 통해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상희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