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콘서트 ‘기.운.생.동. 불판(관악)’ 이달 16일
이판사판 콘서트 ‘기.운.생.동. 불판(관악)’ 이달 16일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10.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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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국악인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 연주자 최고의 무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전통음악 시리즈 ‘이판사판 콘서트’가 이달 16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 연주자들과 젊은 국악인들의 다양한 전통 관악 연주곡을 만날 수 있다.

▲(좌로 부터)태평소 김현, 정다운, 소금 문형희, 대피리 김기재, 생황 위재영, 해금 안수련

상임단원 위재영과 아홉챔버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생황협주곡 ‘리플렉션(Reflection)’이 금속성을 가진 생황과 자연의 음색을 가진 국악기의 새로운 앙상블을 선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소금과 해금의 기교가 넘치는 이중주 ‘사랑의 독백’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두 명의 수석단원 문형희(소금)와 안수련(해금)이 호흡을 맞춘다.

북한에서 개량한 대피리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피리 협주곡 ‘대화’는 젊은 국악인 김기재가 연주한다. 이와 함께 젊은 국악인 김현과 정다운이 선보이는 태평소 2중주곡 ‘놀이’는 감상을 넘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관계자는 “이번 이판사판 콘서트는 지역예술인들이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과 예술가들과의 협업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공모를 통해 지역예술인들을 선정했다.”며 “이번 공연에는 차세대 국악인을 발굴․육성하고자 안양 국악 꿈나무 장진호(17)를 선정해 오케스트라와 ‘바람의 유희’를 연주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관람료 : VIP석 3만원, R석 2만원, 청소년은 1만원(R석)
■ 문의 : 031-687-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