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 제주해녀축제 초청 공연
지난 8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에서 동상을 수상한 ‘다올소리’가 이달 18일 제주해녀축제 개막 초청 무대를 갖는다.
올해로 7번째 열리는 제주해녀축제는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해녀 국제학술대회 △공연행사의 장 △경연대회의 장 △체험의 장 △상설매장 등 5개 부문, 3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해녀학술대회에서는 해녀문화의 가치정립과 보존·전승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축제에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해녀물질대회·해녀테왁수영대회·인증샷 콘테스트·제주해녀 OX 퀴즈 골든벨·어린이 사생대회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돼 축제의 볼거리·즐길거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해군군악대와 기마대, 해녀 거리퍼레이드, 해녀굿, 해녀가족노래자랑 등의 공연행사와 해녀물질체험, 바릇잡이(소라, 보말), 해녀문화, 해설트레킹, 해녀어장만들기, 풍등날리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상설매장에는 소라껍데기 투후, 해녀밥상 등 향토음식점을 비롯해 수협별 시식회, 해녀포토존, 페이스타투, 벨농장 등이 마련돼 풍성한 축제를 꾸민다.
도는 "제주여인의 상징인 해녀의 전통문화와 숨비소리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축제 주제와 어우러진 '다올소리'의 공연은 행사를 즐기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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