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다
서울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다
  • 김한나 기자
  • 승인 2014.10.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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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9일 서울광장서 '2014서울-중국의 날' 열려

서울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서울 시민들이 우정을 나누며 중국의 음식, 의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4 서울-중국의 날’ 행사가 이달 19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서울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게 되며 주한중국문화원과 한중문화우호협회, 한국이주여성연합회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이날에는 50여개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자춤, 서커스, 중국 무술과 전통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가 함께 용의 눈을 그려 넣는 '화룡점정'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감숙성 민속가무단,당진월드아트서커스,팝페라그룹 '듀오아임',얼후앙상블 '라얼후',다채귀주문화예술단의 공연이 준비된다.

뿐만 아니라 19∼28일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는 서울시와 베이징시 설치예술가들의 미디어아트를 전시하는 '서울-베이징 문화 프로젝트 공동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 행사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중국인의 주도하에 서울에 사는 중국인과 관광객,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국 시민들이 서로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