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근대로의 여행-골목’ , 영문판 발간
외국인 위한 ‘근대로의 여행-골목’ , 영문판 발간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10.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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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gu Always History‘ Tour , 청라언덕,이상화 고택 등 숨겨진 이야기 가득

외국인들도 대구 도심 관광 명소인 근대골목길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영남대학교와 협력해 'Daegu Always History‘ Tour(Walking Tour Storytelling Guide, ’근대로의 여행-골목‘ 영문판을 최근 발간했다.

▲대구 중구청이 발간한 영문판 책자 ‘근대로의 여행-골목’ - 'Daegu Always History‘ Tour

이 책자에는 청라언덕, 동산,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 ㆍ서상돈 고택, 뽕나무골목, 제일교회, 약령시, 영남대로, 종로 진골목, 마당깊은집, 화교협회 등 골목투어 중 가장 인기 있는 2코스가 실려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역사속 인물은 물론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있던 사건을 찾아 이야기를 만들어 공감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야기 속의 현장을 사진으로 구성해 책을 보는 외국인에게 당장이라도 골목길을 걷고 싶은 마음이 들게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영문판 책자를 통해 근대골목의 역사와 문화를 외국인들이 더욱 쉽고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됐다"며 "활발한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근대골목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