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5일 중국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초청 행사
관광공사, 5일 중국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초청 행사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11.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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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 비즈니스 상담회는 처음, 크루즈 전문 여행사 총출동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중국 크루즈 선사 및 전문여행사를 초청해 “Korea Cruise Travel Mart”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크루즈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수 관광콘텐츠를 크루즈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내에서 한중 양국의 크루즈관련 여행업계, 선사, 관광콘텐츠 업계, 유관기관들이 대규모로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상담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지난 9월 중국인 관광객 탑승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Mariner of the Seas 호 제주 입항 장면(한국관광공사 제공)

행사에는 중국의 크루즈 전문 16개 여행사와 코스타크루즈, 로얄캐리비안인터내셔날, 프린세스크루즈, 보하이크루즈 등 4개 크루즈 선사가 참석하고, 국내에서는 4대 크루즈 기항지(인천, 부산, 제주, 여수)를 관할하는 관련 지자체 및 지역 항만공사, 관광콘텐츠 업계, 여행사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의 1부에서는 양국 크루즈 관련 업계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하고, 2부에서는 인천, 부산, 제주, 여수 등 주요 크루즈 기항지 지자체·항만공사의 크루즈 관광 수용태세 현황 발표와 4개 크루즈 선사의 크루즈 사업현황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가 끝나면 11월 8일까지 중국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천, 여수, 부산지역의 다양한 기항지 관광매력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 크루즈교통팀 박이락 팀장은 “방한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쇼핑 등 제한적인 관광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역사문화, 음식, 전통문화, 한류, 쇼핑 등 지역의 다양한 크루즈 상품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