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간 서울 지역문화공간에서 문화공연 펼쳐져
11월 한 달간 서울 지역문화공간에서 문화공연 펼쳐져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11.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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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예술회관, 연극 연주회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열려

11월 한 달간 서울 시내 지역문화공간에서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지역 지역문화공간의 연합체인 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기획된 '지역문화공간 연합페스티벌-문화로 행복한 서울'은 연합회 회원기관인 강남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 강북문화예술회관, 구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금천구), 노원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광진구), 마포문화재단, 서대문문화회관, 성북문화재단, 성수아트홀과 소월아트홀(성동구), 세종문화회관, 영등포문화재단,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15개 지역문화공간이 참여해 11월 한 달 동안 클래식, 국악, 연극, 무용 등 48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 11월 한 달간 진행될 '문화가 행복한 서울'(노원문화예술회관 제공)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6일과 7일 소공연장에서 2014 서울연극인대상 대상 수상작인 극단 인어의 연극 '변태'가 공연된다. '변태'는 돈이 지배하는 시대에서 '생활이라는 현실'과 '지식과 예술'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들의 모습과 몸부림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대공연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솔로이스트들이 만난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이 무대에 선다.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가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 의 현악 4중주를 연주한다.

다음날인 13일에는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고원, 길위에서 별을 만지다'라는 제목으로 자연을 노래하는 음악콘서트가 가을밤을 수놓는다.

노원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평소 관람료의 50% 가격으로 제공되며 12일 연주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