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렬 한예종 총장, 아시아 예술대학과 교류 강화 나서
김봉렬 한예종 총장, 아시아 예술대학과 교류 강화 나서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11.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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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캄보디아 일본 등 방문, 프로젝트 알릴 예정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태국, 캄보디아, 일본 등 아시아 예술대학과 교류 강화에 나선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16일부터 2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태국, 캄보디아,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을 방문해 아시아 예술대학과의 교류 확대 및 한예종의 예술교육시스템을 전파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2005년부터 실시한 아시아우수예술인재 장학생 유치 프로젝트 10주년을 맞아 한예종에서 수학한 후 모국인 태국과 캄보디아로 돌아가 국립예술대학 교수 및 전문예술가로서 활발히 활동중인 동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장은 이어 태국의 타마삿대학 및 실라파콘 대학,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 등 3개 교류대학을 방문해 아시아우수예술인재 장학생 유치 및 해외문화예술가 초청연수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고 우수 예술인재 발굴 및 유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회장(한예종 제공)

한국예술종합학교 아시아우수예술인재 장학생 유치(AMA)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보급 중심지로서의 국가 위상을 확립하고 예술교육의 중심국가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아시아 각 국의 우수 예술 인재들을 유치․양성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21개국 194명을 유치, 100명이 졸업했으며, 현재 16개국 60명이 재학중이다.

김 총장은 캄보디아 방문 이틀째인 11월 19일 한예종과 외교부가 공동추진하는 ‘개도국 문화꿈나무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에 파견된 한예종 예술봉사단의 예술교육 현장을 방문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한다.

이어 20일 일본 교토시립예술대학을 방문해 양교간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11월 21일 이 대학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건축에 스며든 사상과 세계관-한국적 사유의 전개와 건축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