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 사업 1차 공모 실시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 사업 1차 공모 실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11.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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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모, 2016년 2월 심사 완료

해외문화홍보원과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사업 1차 공모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행사 준비에 나선다.

한불 양국 정상은 지난 2013년 11월, 2015년~2016년을‘한불 상호 교류의 해’로 발표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양국 간 교류의 역동적 발전과 지속성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14년 1월 양국에서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조직위원회가 발족되었고 한국 측에서는 지난 2014년 4월 별도로 문화예술 분야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위 사무국을 예술경영지원센터 내에 설치한 바 있다.

프랑스 내 '한국의 해'는 오는 2015년 9월 ~ 2016년 8월이며 한국 내 '프랑스의 해'는 2016년 1월 ~ 12월이다.

양국 조직위원회는 지속적인 교류의 토대를 만들고자 현재 국공립 예술기관을 중심으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민간 문화예술가(개인 및 단체) 간의 교류 협력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고자 이번 공모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 1차 공모는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사업 중,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추진되는 문화예술‧체육‧관광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신청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공모 심사의 진행은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조직위원회에서 담당하게 되며 2016년 2월 중에 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 공식 사업으로 채택된다.

공식인증사업으로 선정되면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동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총괄 홍보 계획에도 포함된다. 재정적인 지원 여부는 사업별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그 외 정무, 경제, 교육, 과학, 기술 및 청소년 교류 등 여타 분야의 사업 공모는 추후 외교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