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5명도 참여, 소외계층 550가구에 전달
서울 중구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해 19일 중구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 뒤편에 위치한 중구 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구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 중부경찰서 경찰관 등 150여명이 참가해 2천3백 포기의 김치를 담그게 되며 특히 주한미군 5명도 참여해 한미간의 우애를 돈독히 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인 18일 마늘ㆍ생강 등 김치 양념에 필요한 각종 야채를 다듬는 작업이 진행되고 이날 오전 9시부터 배추 속을 만들어 주한미군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에 속을 넣은 후 정성스럽게 용기에 담는다.
이렇게 담근 김장 김치 2천3백 포기는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 5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