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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매력 알리는 '한국영화 서포터스' 결성
21일 발대식 열릴 예정, 유학 외국인들 한국영화 알려
2014년 11월 20일 (목) 10:48:23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영화 서포터스(K-Movie Supporters)’ 발대식이 오는 2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을 비롯해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병훈 한국영상자료원장, 차원천 롯데엔터테인먼트 대표, 정태성 시제이 이앤엠(CJ E&M) 영화 부문 대표 등 주요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영화 서포터스를 격려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또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위안(중국) 씨와 줄리안(벨기에) 씨도 발대식에 참석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한국영화 서포터스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문체부는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은 크지만 언어나 자막 문제로 영화 관람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한 외국인들을 위해 2012년부터 ‘우수영상물 외국어자막 상영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한국영화 서포터스’에는 이러한 취지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아시아, 유럽 등 24개국 421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동참하게 되었으며, 한국영화에 대한 개인적 관심을 넘어 세계 곳곳에 한국영화의 매력을 알리는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한국영화 서포터스 발대식에서 공연될 영화 <청춘의 십자로>(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이들은 앞으로 한국영화 외국어자막 상영회뿐 아니라,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 및 영화 현장 견학 등, 한국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곳곳에서 한국영화의 지지자이자 홍보대사로서 우리 영화의 해외 진출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 후에는 현존하는 최고(最古) 한국영화이자 무성영화인 <청춘의 십자로> (1934년, 고 안종화 감독)를 변사 및 4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배우 실연 등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합 공연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김태용 감독과 배우들이, 원작 대본이 소실된 작품을 몇 줄의 줄거리와 당시 기사 등을 바탕으로 직접 대본 전체를 새롭게 창작한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한국영화 서포터스가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우수 한국영화(외국어 자막) 관람 기회 확대 제공, 서포터스 활동 손수제작물(UCC) 제작과 누리소통망 서비스(SNS) 연계 홍보, 영화 정보 공유와 상호 교류를 위한 누리집 구축․운영, 우수 한국영화 해외 상영행사 확대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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