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네이처댄스컴퍼니 <인간 단테:구원의 기획자> 올려
세컨드네이처댄스컴퍼니 <인간 단테:구원의 기획자> 올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11.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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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단테를 통해 현대인의 구원 가능성 묻는 무용작, 다음달 5,6일 공연

세컨드네이처댄스컴퍼니와 강동아트센터가 공동으로 오는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창작초연 무용 <인간 단테:구원의 기획자>를 강동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신곡>으로 유명한 시인 단테를 현대로 소환하여 현대인의 문제에 대한 대답과 구원 가능성에 대해 묻고, 단테로부터 삶과 사회의 보편적 모범을 얻고자 하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 다음달 초 공연되는 <인간 단테:구원의 기획자>(강동아트센터 제공)

이번 공연을 제작하는 안무가 김성한은 처음으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6명의 무용수를 최종 선발해 기존 작업 방식과 스타일에 변화를 주면서 밀도 높게 작품 연습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컨드네이처댄스컴퍼니는 그 동안 <이방인>, <구토>, <보이체크> 등 세계 문학 작품들을 현대 무용화하는 작업을 해왔고 이번에 단테의 <신곡>을 통해 관객과 휴머니스트 단테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공연은 12월 5일 오후 8시, 12월 6일 오후 5시에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