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 세계적인 무용수 주인공으로 캐스팅
<호두까기 인형>, 세계적인 무용수 주인공으로 캐스팅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11.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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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에 악사나 반다레바, 남주인공에 자칸 아이도스

오는 12월 6일과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송년 가족과 함께하는 발레여행, 호두까기 인형>(이하 <호두까기 인형>)에 마린스키 극장의 수석발레리나 악사나 반다레바와 보스톤 발레단의 수석발레리노 자칸 아이도스 등 세계적인 발레 무용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여주인공 클라라 역으로 출연하는 악사나 반다레바는 세계 최고 권위의 모스크바 국제 발레콩쿠르에서 금상을, 유리그로가로비치 발레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세계 발레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1892년 <호두까기 인형>이 초연됐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의 수석 발레리나이기도 하다.

남주인공 호두까기 인형 역을 맡은 자칸 아이도스는 보스톤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노로 바가노바 발레 콩쿠르 금상, 세르게이리파르콩쿠르 금상, 코리아 국제 발레콩쿠르 금상, 아스타나 국제 발레 콩쿠르 금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특히 섬세하고 우아한 표현과 함께 회전과 도약은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 12월 공연되는 <호두까기 인형>에 출연하는 악사나 반다레바(왼쪽)과 자칸 아이도스(마케팅컴퍼니 아침 제공)

서울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웅장하고 인상적인 무대세트와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 소품을 제작하여 러시아 원작의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려, 세계적인 주역 무용수들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무용수들의 몸놀림과 화려한 무대,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연말 관객들을 찾아가는 <호두까기 인형>은 12월 6일과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