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최초 한옥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개관
종로구 최초 한옥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개관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11.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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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관식, 도종환 시인 특별강연 열려

서울 종로구 최초의 한옥 공공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이 지난 19일 개관했다.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청운문학도서관(자하문로36길 40)은 지하1층, 지상1층 건물로 대지면적은 1,238㎡, 연면적은 734.35㎡이며, 지난해 2월부터 1년 8개월의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지상 1층에는 작품발표회와 토론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2개의 창작실, 정자가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일반열람실과 어린이 열람실, 회의실, 카페, 전시실이 자리하고 있다.

▲ 청운문학도서관에서 특별강연을 한 도종환 국회의원(종로구 제공)

19일 오후에 열린 개관식에는 도종환 국회의원과 남재경 시의원, 이용훈 서울도서관장, 신달자 한국시인협회 회장, 김낙철 한국고전번역원 본부장, 강영진 한국현대문학관장, 강인숙 영인문학관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등 많은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청운효자 어린이집 합창단의 공연과 가야금 독주, 관악 5중주, 성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개관식 후에는 개관식 후에는 지하1층 열람실에서 도서관 첫 프로그램으로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라는 주제로 시인인 도종환 의원의 특별강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