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소리, 향가> 새로운 천년으로 이어가다
<천년의 소리, 향가> 새로운 천년으로 이어가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11.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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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우면당서, 국악 작곡가 10인의 향가 14수의 다채로운 향연

국악방송,‘향가의 고장’ 군위군과 ‘향가’ 두 번째 프로젝트

신라 향가가 새롭게 재조명된다.
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이 경상북도 군위군(군수 김영만)과 공동으로 <천년의 소리, 향가> 공연을 올린다.

▲국악방송이 군위군과 공동제작으로 21c 콘텐츠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천년의 소리 향가>

향가는 신라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우리 고유의 시가로서, <삼국유사 三國遺事>에 14수, 〈균여전 均如傳〉에 11수, 총 25수가 전해진다. 향가는 당시 신라인들의 삶과 희로애락, 그리고 불교의 주술적인 내용이 오롯이 담겨있는 우리 전통문화의 보고로서, ‘처용가’, ‘서동요’, ‘제망매가’, ‘찬기파랑가’ 등의 향가는 지금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국악방송이 군위군과 공동제작으로 21c 콘텐츠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천년의 소리 향가>.10인의 국악작곡가가 참여해 향가 14수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는 12월 21일(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릴 <천년의 소리, 향가> 공연은, ‘혜성가’, ‘안민가’, ‘풍요’, ‘우적가’, ‘원가’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향가를 포함한 14수 모두 노래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고운기 교수의 자문을 거쳐 원문에 충실한 노랫말로 윤색을 했으며, 강상구(작곡가), 김성국(중앙대학교 교수), 김승근(서울대학교 교수), 류형선(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황의종(부산대학교 교수) 등 국악계의 중진 작곡가 10인이 참여한다.

또 황숙경, 최숙희, 한창화, 안정아 등이 가수로 작곡가들의 음악적 개성을 더욱 풍성하게 표현할 것이다. 전곡 위촉 초연되는 이번 향가 음악회는, 우리 음악의 옷을 입은 향가가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되는지를 지켜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국악방송과 군위군은 지난 5월, <삼국유사>를 주제로 특별강좌, 세미나, 현장답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바 있다. <삼국유사>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향가>프로젝트는 전통적 문화자산의 창조적 계승, 그리고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작업으로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릴 <천년의 소리, 향가>는 천년의 시간을 담은 문학과 노래의 만남을 통해 전통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아울러 미래의 문화적 자산을 개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국악방송 웹TV를 통해 현장 생중계 되고 2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라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홈페이지 www.gugakfm.co.kr

문의:국악방송 한류정보센터  02)300-9935  hallyu@gugakf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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