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과 교과서 속으로 떠나는 문화여행, ‘국립극장 고고고!’
극장과 교과서 속으로 떠나는 문화여행, ‘국립극장 고고고!’
  • 이지원 기자
  • 승인 2009.07.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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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국악, 백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국립극장은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 교과서 속 연극을 보고, 국악을 듣고, 제작과정을 체험하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22일 내놓았다. 이는 초등학생(4,5,6학년)과 중학생(1,2,3학년)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향유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만든 것이다. 이는 현장 체험학습, 봄, 가을소풍, 수학여행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에 실린 희곡을 연극으로 제작하여 청소년이 친근함을 느끼도록 돕는다. 또한, 음악 교과서속 전통국악인 창과 전통국악기 연주도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극장 내 장치실, 의상실, 소품실, 조명실, 음향실 등을 견학하고 스태프들을 만나면서 공연의 제작과정과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접해본다. 

2009년 공연은 초등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 희곡 ‘별주부전’과 4,5,6학년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민요 20여곡으로 구성된 가무악, 중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희곡 ‘시집가는 날’과 5종 교과서에 수록된 전국의 민요를 지역별로 엮어 새롭게 구성한  가무악이 공연된다. 공연과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벌인다.

관람료는 일인당 7,000원이다. 단체관람 문의 및 신청은 국립극장 홍보마케팅팀 02-2280-4131~3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원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