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협,제8회 대한민국 미술인의날 개최
미협,제8회 대한민국 미술인의날 개최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11.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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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 심죽자 윤명로 특별상 오승우, 장리석상 최예태 등 34명

제8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이 오는 5일 12시 서울 종로구 소재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조강훈)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미술인의 날 조직위원회(명예조직위원장 설훈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조직위원장 정관모 미협 13대 이사장)이 주관하고, 조강훈 이사장이 대회장을 맡아 행사를 총괄한다.

문체부와 문화예술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함께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Art Festival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미협은 올해 미술인의 날을 전 미술인과 시민(전국민), 기업과 함께하는 Art Festival을 지향하며 전국의 미술인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미술을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한국미술의 가치 인정과 미술발전을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하는 축제로 축제로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5개의 주제와 테마를 정해 대표화(미술인의 권위를 위한 토대 확보/미술인들의 축제)
공정화(작가선정, 시상의 공정성/투명한 행사운영) 사회화(타 문화계, 단체와의 교류미술문화의 사회적 가치화)세계화(세계적 작가로의 입지확립 해외활동중인 한국작가의 위상정립)지속화(정기적 개최/국민과 기업 및 지자체가참여)를 내걸었다.

미술인의 날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매년 12월5일에 기념 행사 및 미술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미술인상은 문화예술분야에서 미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영향력이 증대할 수 있도록 한국미술의 가치를 알리고 미술발전을 위해 미술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하고, 사회전반의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미술인에게 ‘시상한다.

시상은 본상으로 회화, 서예, 문인화, 조각, 디자인, 공예, 평론부문과 특별상으로 원로작가상 특별문화공로상, 미술문화공로상, 공로상, 정예작가상이 마련돼 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장리석미술상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김형근미술상이 제정돼 시상자가 선정한 작가가 수상하게된다. 이들은 각 각 2천만원과 1천만원의 상금을 내놓아 미술인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상이 영속될 수 있도록 일정금액을 기탁할 예정이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
본상(8명)
△서양화 심죽자, 윤명로 △한국화 강지주, 오태학 △문인화 박종회 △서예 이돈흥 △조각 엄태정 △디자인 강병돈
특별상 (26명)
△원로작가상: 오승우, 이철명
△특별문화공로상: 김원모, 김정자, 오유화, 이제훈
△미술문화공로상: 김선회, 이인섭, 이병국
△공로상 지역발전상: 김배히, 방두영, 이창림, 이승정, 나안수
△국제교류상: 김미자
△정예작가상: 연제동, 이금자, 박영달, 오명희, 임환재, 박정국, 김양헌
△장리석미술상: 최예태, 배동환, 서정민
△김형근미술상: 구자승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오프닝공연으로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안현성) 를 비롯 국악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