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과 표준시방서 개정 고시
문화재청,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과 표준시방서 개정 고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11.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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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 필요하고 기준 없는 공종 우선 정비 대상

문화재청은 28일 문화재 수리공사의 예정가격 산정과 수리 기준에 관한 적정성과 현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과 표준시방서를 개정 고시했다.

'품셈’이란 수리 등에 드는 노력이나 수고를 비용으로 환산하여 예정가격을 산출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말하며, ‘시방’이란 수리 등과 관련하여 재료 또는 시공 방법 등의 기준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문화재 수리 기준의 정비는 문화재 수리공사의 시방 기준이나 품셈 기준이 없는 공종(공사 종류) 또는 현실화가 필요한 공종을 우선적인 정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이번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과 표준시방서 개정은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진행 시 관련 협회와 단체 등 각 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기준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은 보존처리 분야의 석재 세척 등 5개의 품셈 항목을 신설하였을 뿐만 아니라, 식물 보호 분야의 수림지 관리 등의 공종에 관해서도 품셈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아울러 ‘문화재 수리 표준시방서’는 온돌공사 공종을 전면 개정하여 기준을 현실화했고, 기준이 없었던 식물 보호 분야 공종의 시방 기준을 신설했다.

문화재청은 이처럼 문화재 수리 환경과 기술력의 변화에 상응하는 기준으로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과 표준시방서를 개정함으로써 문화재 수리 품질의 질적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개정된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과 표준시방서를 시행 운용하면서, 현장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을 점검하여 지속해서 보완 정비할 계획이며 아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부분에 관해서는 연차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개정된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과 표준시방서는 책자로 발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 수리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개정된 문화재 수리 표준품셈과 표준시방서 전문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행정자료→자주 찾는 자료)에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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