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휴스턴 어린이박물관에 한국 전시실 개관
국립민속박물관, 휴스턴 어린이박물관에 한국 전시실 개관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12.0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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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MOU 체결, 내년 5월까지 전시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 11월 1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어린이박물관에 한국 전시실을 개관했다.

지난달 15일 휴스턴 어린이박물관에서는‘Heart & Seoul : Growing Up in Korea’ 한국전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박석범 주 휴스턴 총영사관, 태미 칸 휴스턴어린이박물관장 등 200여명의 미국인과 한국 교포 가족이 참석하였다.

▲ 지난달 15일 열린 휴스턴 어린이박물관 한국 전시실 개막식(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개막식 부대행사로 북춤과 K-POP 댄스 등의 공연이 있었으며, 붓글씨로 한글 이름 써주기와 부채 종이접기 등의 한국 관련 다양한 교육들이 박물관 곳곳에서 진행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4년 2월 휴스턴 어린이박물관과 MOU를 체결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시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으며 계속된 노력이 이번 전시회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휴스턴 어린이박물관에서 2015년 5월까지 이어지며, 그 후에는 브룩클린 어린이박물관, 롱아일랜드 어린이박물관, 시카고 어린이박물관 등 미국 내 대표적인 어린이박물관 8곳에서 2018년까지 순회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