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편지콘서트-슈만, 나의 영혼 나의 사랑' 공연
'산울림 편지콘서트-슈만, 나의 영혼 나의 사랑' 공연
  • 권지윤 기자
  • 승인 2014.12.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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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과 슈만의 클래식 연주, 연극이 어우러진 무대. 12일부터 공연

피아니스트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아내 클라라, 그리고 그들의 순애보를 지켜보는 브람스의 삶과 예술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연극의 만남으로 표현하는 '2014년 산울림 편지콘서트- 슈만, 나의 영혼 나의 사랑'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산울림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산울림 편지콘서트'는 단순히 편지의 낭독에 그치지 않고 한 예술가의 삶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연극과 음악 등을 이용한 새로운 공연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 산울림 편지콘서트 '슈만, 나의 영혼 나의 사랑'(극단 산울림 제공)

이번 '편지콘서트'는 슈만과 클라라, 브람스로 이어지는 그들의 삶과 예술을 배우들의 낭독과 연기, 음악가들의 라이브 연주로 표현하며 어우러지는 형식이며 특히 소극장 무대에서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이호성과 조윤미, 김민철이 슈만과 클라라, 브람스를 연기하며 극단 산울림의 예술감독인 임수현이 연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