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문화 활성화 위한 기금 마련 전시회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문화 활성화 위한 기금 마련 전시회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12.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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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끼면 기부가 됩니다> 12,13일 양일간 열려

사단법인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국제 문화교류·문화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금마련展 <보고 느끼면 기부가 됩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구촌 시민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며 국제 문화교류와 협력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지지하는 시각예술분야 중견 작가들이 대거 동참해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서용선, 송필용, 아트놈, 안윤모, 윤석남, 이인, 찰스장, 홍지윤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시각예술작가 27명의 원화작품 100여점이 출품된다.

▲ 송필용의 <달항아리와 매화>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제공)

 홍콩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성태진의 ‘태권브이’, 최경태의 ‘인형’, 안윤모의 ‘부엉이’ 연작 등 재기발랄한 팝아트 작품들을 비롯해 김범석의 ‘산수화’, 조풍류의 ‘석채화’, 홍지윤의 ‘꽃그림’ 등 한국적 정서를 담은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설치예술가 윤석남 작가는 “예술작품 나눔 행사를 통한 국제적인 문화교류, 협력사업 지원 취지에 공감하여 적극적으로 작품 출품에 동의했다”면서“예술가들의 영감이 깃든 작품을 보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꾸준히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으며 12일 저녁 6시에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깜짝 경매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본 전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의 일부는 사)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활동기금으로 후원되어 추후 국제 문화교류 및 협력활성화, 문화다양성 증진 육성사업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