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영규, 인천에서 '스토리 콘서트' 연다
가수 백영규, 인천에서 '스토리 콘서트' 연다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12.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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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음악 이야기 나누는 시간 마련

<슬픈 계절에 만나요>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아온 가수 백영규가 오는 19일부터 인천 문화의 도시 아트플랫폼에서 스토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토리 콘서트'는 음악을 주제로 실제 주인공인 뮤지션과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틀에 박힌 형식이 아닌, 뮤지션과 소통하며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영규는 음악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되새기며, 이러한 소중한 음악의 재조명과 가치발견을 이번 콘서트의 취지로 삼았다고 밝혔다.

▲ '스토리 콘서트'를 여는 가수 백영규(BSA 제공)

이번 콘서트에서는 단순히 음악을 듣고 부르는 것을 떠나서 음악을 시대적으로 체계화하면서 해당 뮤지션들의 폭 넓고 자유스러운 음악이야기들을 펼칠 예정이며 실제 주인공 뮤지션을 초대해 그 당시 이야기를 나누고 관객과 소통, 공감으로 즐기며 노래한다.

'백영규의 스토리콘서트'는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2015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그 당시 음악의 역사 이외에 뮤지션들의 작품 제작 배경 이야기 코너, 금지곡 코너, 70년대 그룹사운드, 시가 담긴 노래 등 다양한 주제로 만날 수 있다.

현재 게스트로는 4월과 5월의 백순진, 라나에로스포의 마지막 멤버 김희진, 대중음악 평론가 박성서, 언더 감성보컬 김승란 등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