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흠 다사랑 대표,제16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수상
양동흠 다사랑 대표,제16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수상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4.12.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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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식품화 선구자로 18개 특허 보유, 함초연구 상품화 성공 업적 인정받아

(서울문화투데이=이은영 기자) 양동흠  (주)다사랑 대표가 지난 12일 세종기념관에서 열린 제16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전통농업기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동흠 대표는 함초사업의 선구기업인 (주) 다사랑을 설립하고 1996년부터 바다에서 나는 식물인 함초의 생태환경과 재배방법을 연구해 농가에 보급해 왔고, 함초의 유용성과 가공방법 연구, 상품개발, 함초알리기 등 함초를 사업화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제16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전통농업기술대상을 수상한 양동흠 (주)다사랑 대표.(가운데)

그동안 국내최초 함초 사업화 공로로 지난 2007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2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로 함초분말, 정제, 액상 등 20 여 종의 상품을 개발했다.

이와함께 함초음료, 함초소금, 함초발효액 등 발명특허 등록만 18종을 보유하는 등 세계일류상품기업에 선정되는 등 함초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양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주)다사랑은 2010년부터 ‘신안함초향토자원화사업’을 추진하며 자동세척, 착즙발효, 건조 및 분쇄 등 최신 설비에 의한 양산체제를 갖췄다.

또한 함초유기농 시범단지를 활용해 도농교류의 현장체험학습 운영 등 6차 산업을 실현하며 국 내외 백화점 진출 및 해와시장 개척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수상자외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밝게 웃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본상인 국제과학문화상에 윤민중 충남대명예교수△국제과학문화상에 남명진 가천대생명과학과 교수 △미용과학기술대상 김상두(주)하베런메디엔뷰티 대표 △전통과학식품대상 이창원 NT&BT△ 대표전통농업기술대상 양동흠 (주)다사랑 대표가 수상했다.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은 장영실 선생의 과학기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과학기술분야에 우수한 업적을 이룩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제재형 전 언론인협회장)주최로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조직위원회(위원장 정근모 전 과학기술부장관)가 주관하고 올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