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송준근, 고교생 위해 1일 멘토 변신
개콘 송준근, 고교생 위해 1일 멘토 변신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4.12.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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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나를 위한 인생을 살아라’ 주제로 24일 특강

개그맨 송준근
개그콘서트의 간판코너 '억수르', '닭치고'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송준근이 학업에 지친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1일 치유멘토로 나선다.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과 학부모 대상으로 「희망 멘토링」 특별강연이 24일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24일 오전 10시30분 개그맨 송준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나를 위한 인생을 살아라'를 주제로 어디로 가야할지, 어떤 꿈을 꾸어야할지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동네 형 같은 친근함으로 희망을 전한다.

특강에 앞서 식전행사로 비보이그룹, 댄스·음악 동아리 등 학생들이 직접 펼치는 문화공연 행사가 열린다.

「희망 멘토링」은 서울시내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학부모도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강연에 참가하는 학생은 대체수업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한편, 특강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문의 : 02-2133-3913~17)

김영성 서울시 학교지원과장은 “「희망 멘토링」을 통해 진로, 학업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희망과 비전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수능시험 종료와 겨울방학 시작 시기에 맞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