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서 음악회 즐기며 송구영신
강동아트센터서 음악회 즐기며 송구영신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4.12.2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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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10시 '2014 제야음악회' 열려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가 이달 31일 대극장 한강에서 다사다난한 2014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15년을 맞이하기 위해  '가는 해 오는 해 2014 강동아트센터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첼리스트 송영훈, 뮤지컬 배우 소냐, 윤형렬,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뮤지컬, 발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강동아트센터의 제야음악회는 2012년 소프라노 조수미, 2013년 장사익과 함께하며 4년 연속 전석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첼리스트 송영훈과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 중 3악장 알레그로 몰토 등을 연주할 예정이고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이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중 ‘대장간의 합창’과 오페리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부른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소냐와 ‘마리앙투아네트’, ‘노트르담 드 파리’의 윤형렬은 패티김의 ‘사랑의 맹세’, 알란 멘켄의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자 준비하고 있으며, 이어 ▲유니버셜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과 황혜민이 ‘호두까기 인형’의 한 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새해인 2015년을 맞이하면서 전 출연진들이 관객들과 함께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마무리된다.

이번 공연은 밤 10시 시작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공연장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관람료는 좌석에 따라 2~4만원이며, 강동구민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 02-440-0500, www.gangdongart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