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송년특집 '감성자극 콘서트' 열어
강원문화재단 송년특집 '감성자극 콘서트' 열어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4.12.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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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 소프라노 박미자, 백영태발레류보브, 테너 김승일 등 참여

▲ 강원문화재단 송년특집 음악회 '감자콘서트'
강원문화재단 송년특집 음악회 ‘감자콘서트’가 오는 24일(수) 저녁 7시 30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감자콘서트는 도내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순회공연하는 강원문화재단의 기획공연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1, 2부로 나눠 공연한다. 올해 양구, 속초, 강릉, 태백 등을 두루 다니며 연주된 기존 감자콘서트의 레퍼토리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캐럴과 뮤지컬 아리아 등이 추가되며 이는 춘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천상의 목소리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 동양의 비올레타 소프라노 박미자, 도립국악관현악단과 강원일보 어린이 합창단, 백영태 발레류보브의 발레 공연(재능기부), SBS 스타킹 출연 테너 김승일 등 다양한 협연자로 구성돼 공연 내내 역동적이고 감성 가득한 오감만족 음악회가 될 것이다.

감자콘서트는 매회 공연 후 강원도산 감자를 삶아 관객들에게 제공했는데, 송년특집 공연은 삶은 감자와 함께 크리스마스 쿠키, 캔디 등을 선물주머니에 포장해 관객 전원에게 선물한다.

또한 춘천지역 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하는 감자 판매 이벤트가 진행되고, 어린이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레고 선물 이벤트도 함께 한다.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은 오는 30일(화) 오전 11시 KBS1 TV에서 전국 방송으로 공연 소개를 볼 수 있어,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된 티켓을 제외한 여분의 티켓을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배부되며 전석 무료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된 감자콘서트가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춘천에서 개최되는 브랜드 공연이 되길 희망하며 춘천시민들에게 소중한 송년음악회로 추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33-240-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