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낮’과 금요일 ‘밤’이 기다려진다~
매주 수요일 ‘낮’과 금요일 ‘밤’이 기다려진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7.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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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9일 성북상설무대 ‘행복공감’ 재개, 공연장소도 늘여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한 열린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다가 장마 기간 잠시 중단됐던 성북 상설예술무대 幸福共感(행복공감)이 이달 29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재개하는 행복공감은 기존 성북구청사 앞마당 외에도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 있는 성북천 분수 소광장에서도 추가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성북 상설예술무대에는 재즈, 클래식, 국악, 퓨전 타악, 뮤지컬, 아카펠라 등 장르와 형식을 망라하고 다양한 공연으로 구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킨다.

특히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남성중창, 현악4중주, 색소폰4중주, 가야금3중주, 국악판소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북구청사 앞마당에서는 오는 29일 낮 12시 20분부터 약 1시간여 동안 포크가수 ‘건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에 재주와 뮤지컬 갈라쇼, 타악 퍼포먼스, 사물놀이, 아카펠라 등 아름답고 신명나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한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성북천 분수 소광장에서는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가수 서영은 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에 다양한 공연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성북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한 주간의 정점인 수요일 낮과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에 마련되는 성북 상설예술무대 ‘행복공감’이 시민들에게 여유와 웃음, 활력을 선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