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한예진 씨 임명
문체부,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한예진 씨 임명
  • 박세나 기자
  • 승인 2015.01.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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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도로 국립오페라단 발전 기대

▲ 한예진 신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서울문화투데이=박세나 기자] 한예진(韓睿珍, 44세) 상명대 산학 협력단 특임교수가 지난 2일 자로 국립오페라단을 새롭게 이끌어 갈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한예진 신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밀라노베르디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공부했고, 유럽과 일본에서 오페라 주역가수로 활동하며 국제무대에서 큰 호평을 받는 등, 현장 경험이 많아 세계 오페라 흐름 파악에 안목과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평가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예진 신임 예술감독은 오페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립오페라단을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며 대한민국 오페라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단장은 대전여자고등학교 졸업, 밀라노 G.Verdi 국립음악원에서 학사 졸업하고 충남대ㆍ배재대ㆍ한세대학교 강사, 상명대 산학 협력단 특임교수로 출강 경력이 있으며 ▲Merano 국제콩쿠르 음악평론상 심사위원장 특별상(`07) ▲Como 국제콩쿠르 우승 및 Best vioce pucciniana(`00)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