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을 비롯 부산ㆍ아산ㆍ울산ㆍ익산의 시민들과 함께 하는 사진전 <5山사람들>이 이달 8일부터 시작, 3월 8일까지 경기 오산시 소재 문화공장오산 1, 2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전시와 교육으로 이뤄져 시민 아마추어 동호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의 결과물 전시로 구성되며, 참여 작가는 변순철, 할프로젝트, 오산ㆍ부산ㆍ아산ㆍ울산ㆍ익산 시민들이다.

전시, 교육 주제는 <사람들>로 최근 10여 년간 전국 100여 지역을 돌며 <KBS전국노래자랑> 참여 시민들을 사진으로 기록한 변순철 작가의 작업이 모티브가 됐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변순철 작가의 <전국노래자랑> 프로젝트에서 작가 촬영 사진 및 각 지역 시민들이 교육을 통해 담아낸 "대한민국의 민낯"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작가는 이 프로젝트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평등한 공간인 무대에서 본 모습을 버리고 각자의 장기를 뽐내며 변신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한편, 개막행사로 이달 14일 오후 5시 문화공장오산 3층 전시실에서 오산 사람들의 퍼포먼스 <디바들의 외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문의 : 오산문화재단 전시사업팀 031-379-9930

박세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