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속초로 가면 '중구민 쉼터'가 있다?
올 여름 휴가 속초로 가면 '중구민 쉼터'가 있다?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7.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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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몽골텐트 2동, 주차료 무료 등 다양한 혜택 , 8월 30일까지

속초 해수욕장에서 중구를 만난다?

서울 중구가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속초해수욕장에 중구민들을 위한 쉼터가 운영한다.

중구의 자매도시인 강원도 속초시(시장 채용생)에서 속초해수욕장에 중구민을 위한 쉼터가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되는 것.

중구민쉼터가 위치한 곳은 속초해수욕장 행정봉사실 남측 공터로 몽골텐트 2동과 바닥깔개, 1대의 냉온수기가 설치되어 중구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사용된다.

이 자리에는 속초시를 알리는 관광안내도 등 홍보물도 비치되어 속초 관광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30분 주차에 1천원씩 받는 속초해수욕장의 주차장도 중구민에게는 무료로 개방되며, 샤워장(어른 기준 2천원) 및 탈의장(어른 기준 1천원)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극성수기인 8월 9일까지는 속초시의 안내 요원이 배치되어 중구민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불편사항을 해소해 준다.

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구 주소가 기재된 주민등록증 등을 보여주어야 한다.

한편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속초해수욕장은 1976년 7월1일 개장하였으며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여름철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백사장 길이만 약 2km에 이르며, 종합상황실․음수대․안내소․족구장․배구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