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드림스타트' 전 지역으로 사업 범위 확대 운영
강북구 '드림스타트' 전 지역으로 사업 범위 확대 운영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1.12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및 다양한 문화지원 프로그램 등 아동복지, 이달부터 사업지역 확대

강북구 드림스타트 아동복지 사업이 이달부터 강북구 13개동 전체로 사업지역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됐다.

강북구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동안 건강검진 서비스는 물론 부모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교실, 예비 초등교실, 어린이 경제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 영화관람, 문화체험 활동 등 가족 프로그램, 어린이의 특기 적성 개발을 위한 재능 지원 프로그램, 학습지 지원 프로그램, 어린이 꿈 축제 등 7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 사업은 2013년 1월 미아동을 포함한 3개 지역을 시작으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 지원을 받아 위스타트강북마을이 위탁 운영 중인 번동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그러나 위스타트강북마을 사업이 지난해 종료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서비스 제공에 차질 발생 우려가 있어, 강북구는 13개 동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강북구 전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한부모 가정 어린이들에게 직접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강북구 드림스타트는 출범 2년여 만에 강북구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복지 중심기관으로 우뚝 성장하게 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강북구 내 모든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드림스타트 사업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사업지역인 번동의 대상 가정은 이달 중순부터 드림스타트 사업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으며 건강·보육·복지분야 전문 직원들의 안내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 강북구청 교육지원과 드림스타트팀(02-901-2352~3)